JBJ가 활동 종료를 앞두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JBJ의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가 개최됐다.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는 앞서 지난 2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JBJ 첫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의 연장선이자 추가 단독 공연으로, 빛났던 지난 활동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7개월여의 마침표를 찍는 무대다.
앵콜 무대에 JBJ는 “JBJ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는 김상균의 멘트로 한 명씩 인사를 남겼다.
김동한은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 조이풀이 아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것들이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켄타는 “1년 전에 방송 나갔을 때만 해도 연습생이었는데 1년 만에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이 순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잊지 않겠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노태현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끝이 있으면 또 새로운 시작이 있다. 시작이 어떤 형태일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저희 여섯 명과 조이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용국은 “지금까지 살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찬란했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1분 1초가 너무 소중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권현빈은 “여섯 명 모두가 가수로 조이풀 분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진심으로 많이 행복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객석의 팬들은 이를 지켜보며 오열했다.
한편 JBJ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 약 9천여 명의 팬들과 만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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