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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파견 유럽무역사절단 글로벌 시장 교두보 확보

경북 구미시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체코와 터키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87건에 1,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통해 273만달러를 현장에서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8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의 특성을 반영해 방문과 집체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수요 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전략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사가 자체개발한 360도 블랙박스는 기존에 목표했던 분야 외에 소방차와 재난구조용 CCTV 등의 틈새시장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화장품 제조사인 B사는 체코 현지 기능성 화장품 유통회사와 1차 공급을 위한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참여기업들이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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