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장보고 수산물축제는 해상무역왕 장보고 대사의 우수한 역사적 자원을 근간으로 완도의 대표인물과 청정바다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축제는 총 6개 부문 28종 프로그램으로 대표행사 2종, 기획행사 4종, 공연문화행사 12종, 체험행사 5종, 전시홍보행사 3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안봉일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개막 첫날에는 장보고대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완도군 화합한마당(체육행사), 자매도시 축하공연, 군민화합가왕 선발전과 밤바다 불꽃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튿날인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청해어린이 한마당, 218m 대형 김밥만들기, 회썰기 관람객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메이Feel 댄송경연대회, 장보고대사 장례길놀이 등이 선보인다.
셋째날에는 장보고전통 노젓기대회, 풍류콘서트, 회뜨기 경연 반값 경매전을 비롯해 마지막날은 장보고의 전통을 담은 청해진거리를 조성해 해상왕장보고에 대한 킬러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축제 기간 동안 완도 씨푸드관, 특산물판매관, 완도자연그대로 홍보관 등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관광객들이 전복, 광어, 각종 해조류와 농산물 등을 손쉽게 구입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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