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와 부스 수는 역대 최대규모다. 몽골과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6개국 정부·안전 관련 기관 대표들은 직접 박람회장을 찾아 소방산업 교류에 나선다. 첨단제품, 4차산업 혁명 전시관을 비롯해 국제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정책홍보관,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4차 산업 혁명관에서는 한국형 웨어러블 로봇과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 등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첨단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박람회 개최 기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방기술 동향과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 활성화 등을 주제로 29개의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열린다.
지진 등 유형별로 재난사고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여럿 운영된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지진·선박·항공·지하철 사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방 관련 학과 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도 준비된다.
아울러 무인파괴방수탑차·고성능화학차 등 8대의 특수소방차량 전시와 시연, 인명 구조견 강연, 소방관 버스킹 공연, 궁중기마대 순찰 및 포토존 운영, 소방안전퀴즈대회, 소방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www.fir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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