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별세 닷새만에 병원에 입원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 부시 일가의 짐 맥그래스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혈액 감염으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93세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앞서 미 41대 대통령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인 부시 여사가 지난 17일 숨을 거뒀다.
부시 여사의 21일 장례식에는 4명의 전직 대통령과 4명의 전·현 대통령 부인이 참석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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