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5년간 총 19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석문국가산업단지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3,300㎡ 규모의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는데 47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첨단 초정밀 기술지원 장비 설치에 100억원, 현장실무·인력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4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당진시는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유치로 5년간 생산유발효과 32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8억원, 신규 고용창출 150여명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석문국가산단의 분양률 제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는 초정밀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세계적 부품업체와 특화기술 중심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에 의존하는 현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주도형 금속소재산업 기업으로 키워 지역 핵심 전략기반산업인 철강·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첨단금속소재산업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일하기 좋은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인력수급에 따른 지속가능한 기업발전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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