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24일 오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과 정당인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최근 한 달 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이날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역시 “이혼한 것이 맞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0월 교제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상견례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5년 1월 6일 서울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축의금 1억원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선행에 동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상민 전 의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민 전 의원은 아주대학교 학생회장 출신으로 과거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를 설립했던 중심 인물이다.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2016년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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