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남 남해군수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장충남(56)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남해읍 화전로 88-6에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관, 제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장 예비후보는 “상대를 비방 음해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며 “선거로 인해 더 이상 분열되지 않도록 화합의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심을 잘 담아내는 승리하는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찰대학교 1기 졸업생으로, 진주·창원·김해중부 경찰서장을 거친 후 김두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선거대책기구에는 정주철 전 남해군 기획감사실장이 공동 선대본부장에, 최채민 전 군의회의장 등 중도 우파로 평가되던 다수의 인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등에 올랐다.
/남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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