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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여성가족부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된 초등생(4∼6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5월부터 9월까지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 상담과 부모교육, 특색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고 인터넷 과의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전화 1388’ 등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가족치유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모임과 상담 등을 지속해 치유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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