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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원 단일화 ‘전기차 충전요금’ 이유가? “서비스 편의성 고도화” 과거 여름철 최대 부하 시간엔 337원

24일 전기차 충전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키로와트시(kWh)당 170원으로 단일화한다고 KT(대표 황창규)가 전했다.

KT는 그동안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요금을 차등 책정했으며 여름철 경부하시간대엔 130원/kWh을, 여름철 최대 부하 시간엔 337원/kWh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 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계절과 시간대와 관계없이 170원/kWh로 단일화된다.

이어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충전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자원을 활용한 전력수요관리(EV-DR) 사업과 같은 에너지신사업 개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기차 확산을 고려해 고객혜택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심야시간(23시~09시)에는 30% 할인된 120원/kWh로 제공하며 BC그린카드로 결제시 최대 50% 추가할인으로 60원/kWh의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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