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에 따르면 광주 지역 7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광주뷰티화장품산업진흥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진흥회 초대 회장은 전일승 라피네제이 대표가 맡았다.
뷰티화장품산업진흥회는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의 콘트롤타워인 광주TP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와 연계해 관련 제품 개발과 인증 등의 기반을 공유하며 뷰티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또 회원사 간 정기모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청년창업과 기술개발, 인증 등 뷰티 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확보하고 올해 역점 사업으로 공동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뷰티 관련 기업 150여개사가 있으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일승 광주뷰티화장품산업진흥회 회장은 “뷰티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수출전략형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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