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성경환(63·사진)씨를 한국정책방송원장에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성 신임 원장은 문화방송(MBC)에서 아나운서 국장을 거쳐 MBC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 교통방송(TBS) 본부장 및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방송·언론 분야의 전문가로 경험을 쌓아왔다. 또 성공회대 겸임교수 및 원광대 교양교육대학 초빙교수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성 원장은 그동안 언론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KTV 국민방송을 내실 있게 이끌어나가고 정부 정책의 확산과 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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