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터키는 6.25 전쟁에 참전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함께한 형제국”이라면서 “이번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은 2012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정상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이후 방한하는 첫 국빈인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갖고 국빈만찬을 주최할 계힉이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비롯해 교역, 교통인 프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발전 방안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고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터키는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일원으로 국제무대에서 협력강화를 통해 우리 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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