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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기러기 생활'에 눈물 터트린 김흥국 "딸이 피해자라고 한다" 왜?

‘15년 기러기 생활’에 눈물 터트린 김흥국 “딸이 피해자라고 한다” 왜?




김흥국이 아내 폭행 논란으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그의 오랜 기러기 생활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03년 김흥국은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가족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3년 만에 가족이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아이들 학교 문제로 김포-서울 간으로 헤어져 2년 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갔다.

김흥국은 과거 ‘룸메이트’ 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이토록 오랜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된 이유로 “아들이 학교에서 내 아들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 그래서 외국으로 보냇는데 1-2년이면 끝날 줄 알았다.” 고 밝혔다. 아들의 유학 생활 이후 기러기 생활이 끝날 줄 알았으나 딸이 태어나 더욱 길어지게 됐다.

이어 김흥국은 “근데 딸이 나에게 자기가 피해자라고 한다. 한국에서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집사람 역시 자기 생활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흥국은 25일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줬다.

[사진=‘룸메이트’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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