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라이선싱재팬 2018’에서 1,993만 달러(한화 213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도내 콘텐츠 기업의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는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관심을 모았다. ‘씨알존’은 ‘Dream Rush’ 일본 캐릭터 상품 개발사와 잡화점 팝업 스토어 등에서의 프로모션을 계약 논의했고, ‘스위트몬스터’는 ‘씨엘피 콜롬비아’(CPL Colombia) 라이선싱 에이전트사와 신규 브랜드로서의 남미 진출에 대한 계약 논의를 진행했다. ‘가비아’는 중국 ‘XIENEN’ 유통채널 그룹과 ‘아무(Amoo)’ 라이선싱 판매를 위한 계약협의를 구체화 하는가 하면, ‘픽셔너리 아트 팩토리’는 중국 온라인게임 제작회사인 ‘퍼펙트월드(Perfect World)’와 함께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8회째 개최되는 ‘라이선싱 재팬’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라이선싱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는 ‘도에이 애니메이션(TOEI Animation)’, ‘세가 홀딩스(SEGA Hodlings)’,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BANDAI NAMCO Entertainment)’ 등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애니?게임 제작사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패션전시회(패션월드 도쿄), AI EXPO와 동기간 개최되어 콘텐츠와 새로운 장르와의 연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라이선싱재팬 2018’을 시작으로 올해 9월 ‘도쿄 기프트쇼’, 10월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를 통해 도내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의 수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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