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장근석과 한예리가 참석했다.
현장에서 한예리는 답답한 현실과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던 여느 드라마와는 달리 유쾌하고 통쾌한 반전을 이어가고 있는 ‘스위치’ 연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이전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낯설다는 이야기도 하시더라. 하지만 ‘난 이것도 할 수 있어’란 마음으로 연기 할 수 있어 좋다. 마음이 가벼워지고 편해지는 게 있어서 저도 재미있다.”고 전했다.
또한 “앵글에서 그 엣지까지 사용한다는 장근석씨의 말처럼 저 역시 그 재미를 느끼고 있어. 호흡이 빠르고 리드미컬하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맞춰서 좀 더 밝아지고 리듬감이 생기면서 연기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본인의 상사와 있을 때도 소신껏 본인의 할 말은 하는 오하라의 장면을 찍으면서 스스로 통쾌함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25일(오늘) 방송될 17, 18회 분에서 절반의 반환점을 지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는 천재사기꾼 사도찬(장근석)이 백준수(장근석) 검사 역할을 대행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층, 적폐세력을 통쾌하게 소탕하는 사기 활극.
한편 속 시원한 ‘소화제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 17, 18회 분은 2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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