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최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을 뽑는 ‘캐스팅 콜’ 최종 생방송 오디션의 특별 심사위원 제안을 받아들이고,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우, 박해미, 카이 등 기존 심사위원과 함께 특별 심사를 맡게 된 바다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나오는 예리한 시선과 특유의 감각을 토대로 뮤지컬 배우로서 어떤 심사평을 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캐스팅 콜’은 오는 5월 18일 막이 오를 대형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인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를 찾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만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으며 뮤지컬 무대로의 컴백을 알린 바 있는 바다는 지난 해 JTBC <팬텀싱어2>에 이어 또 한번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종 6인 중 누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새로운 남녀 주인공 레트와 스칼렛이 될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캐스팅 콜‘ 파이널 무대에는 한국 연출을 맡은 브래드 리틀이 새롭게 심사위원 군단에 합류해 더욱 풍성한 심사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를 찾는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콜‘은 1200여 명의 지원자 중 살아 남은 600여 명의 지원자가 1차 공개 오디션에 참석해 화제가 되었으며,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 MBC드라마넷, MBC 뮤직, MBC에브리원을 통해 그 최종회 무대를 공개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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