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4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5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69.3%로 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포인트 내린 24.6%, ‘모름·무응답’은 1.7%포인트 증가한 6.1%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야권의 파상공세에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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