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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10월 결혼' 유상무♥김연지, 투병 중에도 뜨거웠던 '럽스타그램'

/사진=유상무SNS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26일 유상무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상견례 후 장소와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유상무는 소속사를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오히려 예비신부가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해줬다. 예비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결혼에 축하와 응원을 함께 보내고 있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그동안 치료해 전념해왔으며, 김연지는 유상무가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줬기 때문.



병마라는 장애물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후 일명 ‘럽스타그램’이라 불리는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을 수시로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기 오니까 생각났다! 우리의 전생! 조선 시대 때도 너와 함께였던 기억”이라며 “바보같이. 결코 잊지 않고 꼭 먼저 알아봐주리라.. 약속해놓고 30년이나 기다리게 만들다니. 미안해 언년아”라고 김연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유상무는 최근에 “넌 참...귀하다...고맙다”라고 김연지를 향한 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김연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잘 어울려요?” 글과 함께 유상무와의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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