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방법은 버스운송업체의 보유 대수에 따라 규모별로 그룹화(A~E 등 5개 그룹)한 후 표본 점검하는 방식을 선택, 도내 63개 시내버스 등록업체 전체 차량 1만564대 중 6%가량인 652대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한다.
점검은 청소 및 청결관리 분야와 파손 및 차량관리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청소 및 청결관리분야에서는 차량 외부 세차상태, 승·하차 계단 청소상태, 유리창, 바닥 및 천장, 의자(커버 포함), 에어컨망 및 필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파손 및 차량관리분야에는 차량 외부 훼손, 외부광고 적절성, 승·하차 계단 훼손 여부, 요금통, 운전석 및 내부 불필요 물건 여부, 실내전등 작동, 바닥 및 천장 훼손 여부, 의자 훼손 정도, 게시물 게시의무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에어컨 망 관리항목 배점을 한층 강화한다.
도는 점검결과를 ‘경기도 버스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인센티브 항목에 반영해 항목별 A~F(6개)등급으로 구분, A∼C등급 업체에 한정해 모두 150억원을 차등지급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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