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세현 전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남북정상회담 특집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출연했다.
이날 정세현 전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호의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가 아니면 비핵화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그 쪽으로 의견이 상당 부분 접근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이어 정 전 장관은 “내일 트럼프가 해야 할 부분은 남겨둬야 한다. 솔직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주역을 트럼프로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에게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정관은 “트럼프의 힘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보여준 대북정책의 긍정적인 측면을 활용해서 비핵화를 해야 한다. 트럼프에게 분명히 넘겨줄 부부이 있어야 한다. 비핵화의 일정, 시한을 못 박는 것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하도록 역할을 나눠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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