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2020년까지 호텔·콘도·스키장·골프장 등 비(非) 카지노 부문 방문객을 43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비카지노 부문 방문객 340만명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강원랜드는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회는 자회사인 하이원추추파크 경영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84억원 출자도 승인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방문객 확대 등 비카지노 부문 매출 신장에 총력을 기울여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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