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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3∼4개 날짜·5개 장소 고려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3~4개 날짜와 5개 장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과 매우 잘하고 있다”며 “나는 북한에 절대로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해 미국이 회담 협상 과정에서 북한에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일부 비판을 일축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지명자의 방북에 대해서 “1시간 넘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어울리며 잘 조율했다”며 “훌륭한 만남”이라고 평가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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