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가짜 신입 변호사로 첫 출근한 고연우(박형식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석은 “6개월 안에 하루를 48시간으로 만들더라도 변호사 시험 볼 자격 만들어놔. 비용 걱정 말고”라고 말했다.
고연우가 머뭇거리자 최강석은 “왜 못하겠어? 내 타이틀을 담보로 사기극을 영원히 이어갈 작정이야?”이라고 물었다.
이에 고연우는 “예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최강석은 고연우에게 자신이 맡은 공익사건인 사내 성희롱 사건을 넘겼다. 최강석은 “가능한 재판까지 가지 않는다. 실수는 절대로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작품.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즌7을 이어온 인기 미국 드라마 ‘슈츠’를 원작으로 한다.
/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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