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역 7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난 4월 9~18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96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통해 이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OPP 테이프, 섬유 부직포기계, 돌가루 코팅, 금속 기와, 홍삼 세안제 등의 수출 유망제품 생산업체다. 이들 기업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3개 지역을 방문해 각국 바이어와 사전조율을 통한 맞춤형 단체 상담을 벌였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외환제도 개혁 등 올해 6.5%의 경제성장이 전망되면서 제품 수출 계약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