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와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이 화제다. 오늘(27일) 열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부인 리설주가 동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
김정은 위원장의 측근인 리설주는 백옥같은 피부와 청순한 이미지로 대외활동을 이어왔다. 항간에는 불화설도 돌았지만 지난해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사그라들었다.
리설주는 북한 내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이상향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방송된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 북한 출신 한서희씨가 리설주의 남다른 미모를 언급한 것.
당시 한서희는 “리설주가 청진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평양시 역포구역에 살고 있었다. 공군 출신 아버지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설주는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며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의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 생활, 노래, 미모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김정은의 부인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의 엄격한 규율 속에 있는 리설주를 생각해, 김정은이 그녀가 속한 악단을 전부 해외로 데려가서 명품선물을 했다”며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리설주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리설주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정은 여동생 여동생 김여정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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