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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임신 아니었나? 징후 발견되지 않아 “남편은 평범한 집안 인물 추정”김일성 대학 출신

김여정 임신 아니었나? 징후 발견되지 않아 “남편은 평범한 집안 인물 추정”김일성 대학 출신




북한 김여정 임신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21일 한 매체(조선일보)는 “지난 2월 9일부터 2박3일간의 방남 과정에서 배가 불러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면서 “또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는 모습이 임신부의 행동과 비슷하다는 관측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위급 탈북자의 증언이라며 “김정은의 집사인 김창선 서기실장이 대표단에 동행한 것은 김여정이 임신해 특별히 챙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2개월이 훨씬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북측 수행원으로 다시 남쪽 땅을 밟은 김여정 부부장에게서는 어떠한 임신의 징후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여정의 남편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국정원은 김여정의 남편이 김일성대학 동기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탈북자 단체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는 최근 “김여정의 남편이 당 하급 관리의 자녀로 김일성대학 출신 우인학이라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이 ‘제2의 장성택’ 출현을 막기 위해 김여정의 남편을 정치적 배경이 없는 평범한 집안의 인물로 선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전해진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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