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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왜 비난? “우파 지지하지 않아” vs “도움은 못 줄망정, 참으로 한심” 제1야당 대표 자격 없어

홍준표 왜 비난? “우파 지지하지 않아” vs “도움은 못 줄망정, 참으로 한심” 제1야당 대표 자격 없다 주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남북 정상회담 발언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본 방송 아사히TV의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표는 “김정은의 위장 평화 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 정권의 호흡기가 돼서는 결코 안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지금은 국제사회와 촘촘하게 공조하고 강도 높게 압박을 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준표 대표는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들뿐이고 우파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중도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대표를 향해 “홍 대표의 대통령도 문재인이지 다른 누가 아니다”며 “일본 방송에서 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힘내라. 문 대통령이 비핵화 담판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온 국민이 문 대통령에게 기를 모아주자”고 밝혔다.

또한, 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북핵 비핵화를 얘기한 점을 언급하며 “도움은 못 줄망정 이렇게 고춧가루 뿌리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의 자격이 있는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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