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스톰(국내산·수·5세·레이팅109)은 탄탄한 전력으로 주로 대상경주에서 강자들과 겨뤄왔다. 지난 3월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대통령배 출전이 유력하며 이번 경주에서 포인트 추가를 노린다.
흥룡(미국·거세·4세·레이팅103)은 단거리가 주 종목이었지만 최근 장거리에 도전하고 있다. 1,800m에 3번 출전해 준우승 2번과 3위 1번으로 성적도 좋았다. 데뷔 후 3위 밖으로 밀린 적이 단 2차례에 불과할 만큼 꾸준함이 강점이다.
삼성불패(미국·거세·4세·레이팅86)는 3월 1등급 데뷔전을 준우승으로 장식했다. 경주 종반 힘이 좋은 추입마다. 지난해 총 61승을 수확했으나 이달 1승에 그치고 있는 박대흥 감독(조교사)은 명예 회복을 노린다.
언비터블(미국·수·8세·레이팅108)은 고령이지만 올해 대통령배·그랑프리 포인트 지정 경주에 3차례 출전해 2차례 3위 안에 들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1,800m 경험도 15차례로 풍부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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