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너목보’가 수많은 레전드 무대와 스타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5’ 시즌 마지막회에서는 MC 김종국, 이특, 유세윤이 출연한 가운데 시즌 5 레전드 무대를 재조명했다.
‘너목보’는 앞선 시즌을 통해 황치열, 설하윤, 김용진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이번 시즌 역시 방송을 통해 수많은 화제의 출연자에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즌에서 워녀원 편에 출연했던 ‘연대 보아’ 윤지영은 현장에 등장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학교에 가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으쓱하고 그렇더라”며 “방송 후 러브콜이 많이 왔다. 진로를 결정했다”며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JYP 주차장 관리인으로 출연했던 임채언 역시 다시 한 번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임채언은 “첫 데뷔하고 음악 방송을 했을 때보다 관심을 많이 받았다. 가고 싶었던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임채언이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던 데에 김종국의 추천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식당 알바생 강효준과 만능 집수리 기사 실력자 이동하의 근황도 함께 공개됐다.
스타들의 립싱크 무대 역시 화제였다. 워너원 강다니엘부터 하동균, 장도연 등 명품 립싱크 실력을 뽐낸 스타들의 명장면도 공개돼 큰 재미를 안겼다. 특히 MC들은 강다니엘의 영상을 함께 보며 “조회수가 400만을 돌파했다”며 강다니엘의 인기에 놀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실력자 못지 않게 화제를 모은 최고의 음치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감동의 무대도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레드벨벳 편에 출연한 재일교포 3세 예임과 슬기의 친구 지동국의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겼다. 방송 말미 세 명의 MC들은 ‘너목보5’의 성공적인 종영을 자축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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