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에 입사한 직원들은 면접일부터 첫 출근일까지 놀라움의 연속이라는 의견이다. 얼마 전 입사한 에듀윌 브랜드마케팅팀 박나울 인턴은 “사회초년생으로서 떨리고 긴장되는 날들이었는데, 회사가 이렇게 반겨주니 열심히 해서 회사와 함께 윈윈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면접을 위해 회사를 찾은 입사지원자나 첫 출근을 맞은 입사자를 위해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두고 있다. 이는 국내 수많은 회사 중 에듀윌에 관심을 가져주고, 입사를 결정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다.
면접자에게는 면접비와 면접 기념품이 지급된다. 면접비는 1차 5만원, 2, 3차는 각 10만원으로 최종면접까지 참여시 총 25만원의 면접비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행운을 가져다 주는 네잎클로버 생화를 비롯한 특별 제작 기념품도 전달된다.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입사가 결정된 합격자 가족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보내진다. 훌륭한 인재를 에듀윌로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선물 보따리에는 케이크, 서양란이 포함돼 있다.
또한 입사자는 첫 출근시 웰컴박스를 받게 된다. 웰컴박스에는 회사 생활 적응을 위한 <에듀윌 사용설명서> 책자, 다이어리, 탁상 달력, 문구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에듀윌 사용설명서>는 처음 출근해 어색할 회사의 행정절차, 문화, 예절 등에 빨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회사의 기본 정보들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보다 나은 채용 및 면접 제도 운영을 위해, 지원자 및 면접자를 대상으로 에듀윌 채용 과정에 대한 설문도 진행중이다. 이는 실제 에듀윌의 채용 제도 수립에 반영하여 활용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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