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한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산가족 만남에 대해 합의한 내용을 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시작될 것이며 고향을 방문하고 서신을 교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개성에 연락사무소 설치하고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것. 또한 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국제 스포츠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는데 남북이 의견을 모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또한 “북과 남의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고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특집으로 진행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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