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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원숙 자작 유화 공개 “피곤한 줄 모르고 그렸다”

탤런트 박원숙이 직접 그린 정물 유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원숙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집으로 가져와 김혜정, 박준금, 김영란에게 보여줬다. 박원숙은 그동안 화실을 다니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

사진=KBS 캡처




박원숙은 “계속 그림 그리겠다”면서 “격려해주면 잘 그릴 거 같지만 부담되더라”고 밝혔다.

박준금은 그림을 보고 “붓터치와 명암 표현이 대단하다”면서 “언니가 화실에 갈 때는 피곤해했는데 그림 들고 올 때는 ‘얘들아~’ 하면서 오더라”며 웃었다.

이에 박원숙은 “그리면서 엔돌핀이 나오는 것 같았다. 피곤한 줄 모르겠다”며 “그림 배우고 싶은 걸 처음 실행해 본 거다. 혜정이는 그동안 도전과 실행을 계속해왔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혜정은 28일 방송된 20회가 마지막 출연이었다. 김혜정은 방송 말미에 “생을 마감할 때까지 추억이 말린 꽃처럼 오래 남아있을 것”이라며 “원숙 언니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이 삽시다>는 가수 태진아와 미스코리아 출신 탵런트 홍여진의 출연을 예고하며 끝났다.

서경스타 최주리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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