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4회에서 박나래와 키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포항 죽도시장의 명물 치즈호떡, 전복죽, 포항물회를 걸고 총 3라운드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첫 미션곡 트와이스의 ‘Heart Shaker’에서 멤버들은 붐의 힌트에도 불구하고 첫 소절을 맞히지 못해 아쉬움을 맛봤다. 이어 두 번째 미션곡인 타샤니의 ‘경고’의 랩 부분을 받아쓰는 미션에서 한해는 래퍼로서 큰 활약을 펼쳤으나 여기서도 안타깝게 실패. 다행히 세 번째 미션곡인 위너의 ‘REALLY REALLY’에서는 마지막 시도에서 성공해 물회 1인분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키가 오답 유도에 기여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박나래가, 두 번째 미션에서는 키가 다른 멤버들이 제기한 정답이 잘못되었다 일축했던 것. 세 번째 미션에서도 이 둘은 ‘허니 말고 자기 아님’을 주장하는 다른 멤버들에 맞서 ‘허니 아님 자기 말고’를 주장했고, 이 역시 오답으로 드러나 “X맨이냐”, “오늘 왜 그러는 것이냐”는 원성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박나래와 키의 주장을 들어주기로 정하고 실패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시청률 1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거듭 미션에 실패하는 멤버들을 보다 못한 붐이 제안한 ‘너의 눈코입 퍼즐’ 게임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눈, 코, 입만 보고 그가 누구인지 맞히는 게임으로, 박나래가 수지라 답한 사진의 주인공은 사실 박나래 본인이었던 것. 깜짝 진행된 이 게임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기며 앞으로 ‘놀라운 토요일’이 선사할 색다른 즐거움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