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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외국인 관광객 대거 몰려

경북 문경시 주최로 지난 4월 28일 개막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개막 당일 유료관람객이 2만 1,360명을 기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또 개막행사의 하나인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차인(茶人) 6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도대학원의 박은영씨(경남 김해시)가 대상을 차지하고 금상에는 예우다례원 이미선씨(강원 동해시), 은상은 녹연다례원 박필순씨(경북 경산시) 등이 차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찻사발 명품경매와 외국 차인단체 다례시연 및 영국황실 홍차시연 등이 진행됐다. 또 축제를 기념해 국내 최초 다완 전문박물관이 문경읍 하리 관음요 갤러리에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외국 도예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외국인만 하루 4,000여명이 방문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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