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울 남부구치소에 조현아가 수감 중일 당시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장시간 차지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린을 일으켰다.
당시 조현아 변호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접견실 이용 횟수, 시간 등을 묻는 질문에 “시간이 없어서 자주 만나고 찾아뵙고 했다는 점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현아 수감 당시 의뢰인 접견을 위해 남부구치소를 찾았다는 A변호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접견을 하다 보니 의뢰인과 중요한 대화도 나눌 수 없었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 왔다”고 불만을 언급했다.
한편 조현아는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으며 여동생 조현민 또한 최근 갑질 논란에 연루돼 직책에서 물러났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