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현재 표준시간인 평양시간을 다음 달 5일부터 우리나라의 표준시와 맞춘다고 전했다.
또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가 평양 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 자오선으로 해 현재보다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칠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회가 북과 남의 시간을 통일시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를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과거 2015년 8월 15일 7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표준시를 기존 동경 표준시(그리니치 표준시 +9시간)에서 +8시간 30분으로 바꾸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질적인 성과다”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나갑시다” “좋은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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