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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정부 제조업 PMI 51.4··“21개월째 확장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연합뉴스




중국 제조업 경기가 21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4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51.5보다 소폭 낮지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51.3보다는 높은 것이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웃돌며 2016년 8월 시작된 경기 확장세가 21개월째 지속됐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다만 PMI가 전월보다 하락한 점은 미국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 경제의 성장 탄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는 부분으로 풀이된다.

비제조업 PMI는 54.8로 예상치(54.5)나 전월치(54.6)보다 높았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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