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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주안산단 진출입로’ 개통…일반도로 전환 첫 결실

지난해 12월 1일 일반도로로 전환돼 ‘인천대로’로 이름이 바뀐 옛 경인고속도로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새로 개통됐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에 따라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4개 지점에 진출입로 개설 공사를 벌여왔으며 그 가운데 첫 번째인 주안산단 진출입로를 개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서 주안산단 일대를 갈 경우 1.6㎞ 가량 먼 가좌나들목을 이용하느라 걸리는 시간(10분)이 줄어들게 됐다.

인천 종점 방향 진입과 인천 종점 쪽에서 진출이 되지 않아 겪는 불편도 해소됐다.

시는 5월 말까지 나머지 인하대, 방축, 석남 등 3곳의 진출입로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공사가 끝나면 인천 곳곳에서 인천대로 진출입이 자유로워져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경인고속도로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 포장, 사거리 16곳, 주차장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치고 사통팔달의 일반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까지 인천대로 주변의 원도심을 공원, 실개천, 문화 시설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인천대로 J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으로 동서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통합하고 도로 주변을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천지개벽의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68년 개통돼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경인고속도로는 작년 12월 1일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돼 관리권이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됐다. 이관 구간은 인천 기점인 남구 용현동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km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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