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판문점이 북미정상회담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제3국보다 상징성이 클 것이라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는 북미 간에 비핵화 합의가 타결될 경우 판문점이 기념비적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판문점 개최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과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이 분단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 아니겠느냐”며 “다만 북미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과 개최지는 현재로써 확정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기는 이달 말이 유력한 가운데 장소는 판문점, 싱가포르, 스위스 등이 후보지로 오르내리고 있다 전했다.
[사진=k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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