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지시각) 탈레반과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준동하는 아프가니스탄 곳곳에서 테러가 벌어져 어린이와 언론인 등 41명이 사망했다.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불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IS의 자폭테러로 언론인 등 29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내무부가 전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카불과 칸다하르 주에서 잇따른 폭탄 테러에 대해 30일 (현지시간) 강력한 비난 성명을 공개했다.
미 국무장관은 카불 테러가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범행”이라며 “사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가 없어 보인다” “또 테러야?” “아프간 사람들 불쌍해 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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