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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스님 서울대가 아닌 방통대 출신? “여관에서 강제로 성폭행 당해 임신” 딸에게 사찰 이름으로 입금

설정스님 서울대가 아닌 방통대 출신? “여관에서 강제로 성폭행 당해 임신” 딸에게 사찰 이름으로 입금




교육원장 현응스님에 대한 의혹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에선 설정스님의 학력 위조, 숨겨진 자녀, 사유재산 은닉 등과 현응스님의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전했다.

설정스님은 서울대 출신이라 더 주목받아 왔으며 그가 서울대 농과대학 앞에서 찍은 사진도 있었고, 그가 출판한 대담집에는 ‘서울대학교에 들어가다’란 소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적었다.

그러나 서울대에 확인한 결과 그의 본명인 ‘전득수’는 서울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었으며 서울대가 아닌 방송통신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어 설정스님이 한 여승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며 딸 전은경(가명) 씨는 설정스님의 형 호적에 올라가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불교 관련 언론의 이성민 대표는 “설정스님이 절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출장을 간다며 여승을 데리고 다녔다”며 “여관에서 강제로 당했는데 임신을 했고 이후 생활비를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설정스님이 딸에게 10년 간 열 세번 5,800만원을 입금한 것도 모자라 사찰 이름으로 돈을 입금했다“고밝혔다.

설정스님은 1942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덕숭총림 제3대 방장을 지낸 원담 스님을 은사로 열네 살에 출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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