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배용준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가 유병언과 관련된 루머에 부인한 내용이 화제다.
박진영은 지난 2014년 4월 28일 자신의 SNS에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불편함을 나타냈다.
당시 그는 재혼한 아내가 세모그룹 유벙언 전 회장의 동생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구원파 자금 중 5억이 JYP엔터테인먼트로 흘러 들어갔다는 내용에 대해 ‘루머’라고 밝힌 것.
박진영은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보았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대표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지만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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