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된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의 주역인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해 한국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만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재지 비츠를 도미노 역으로 캐스팅한 과정으로 그는 “100명 정도 오디션을 봤다. 연령, 신체 사이즈를 신경쓰지 않고 봤다”며 “그를 보자마자 딱 느낌이 왔다. ‘이 사람이다’고 감독과 말했다”고 전했다.
도미노 캐릭터에 대해서는 “도미노의 뮤턴트 능력은 행운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며 “처음에 바보같다고 생각하다가도 무서운 능력이란 걸 알았다. 슈퍼파워를 영화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케이블 역의 조슈 브롤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특징을 가진 대단한 배우다. 케이블의 능력은 어떤 아이를 찾기 위해 미래에서 오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어제(1일)부터 오늘(2일)까지 1박 2일동안 레드카펫, 공식 기자간담회, 국내 방송 인터뷰, 네이버 무비토크 등의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한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5월 16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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