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피자’가 고객에 대한 막말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SNS에는 “친구 아버지가 7번가피자에서 피자를 주문했다가 화가 나는 일이 생겼다”면서 ‘말귀 못 알아 처먹는 할배. 진상’이란 글이 담긴 영수증을 공개했다.
이에 7번가피자는 SNS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고객께 사죄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가맹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7번가피자의 입장 표명은 다소 변명 어린 해명이 아니냐는 주장이 전해졌다.
“해당 가맹점 점주가 병환으로 입원해 매장관리가 다소 소홀해질 수 있었다”라는 문구에 네티즌들은 ‘7번가피자’ 지점의 서비스 문제를 직원 개인의 문제로 축소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7번가 피자 영수증’ 논란과 관련해서도 국민청원이 진행됐다.
청원은 ‘7번가 피자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7번가 피자에 응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7번가 피자]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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