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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폭행-취객에 폭행 당한 소방대원 등 '韓 안전하지 않다' 45.5% 불안한 나라

광주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한국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지난 3월22일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3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중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3.2%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사회가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5%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15.9%가 우리나라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데 반해 여성은 10.6%만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5월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등처럼 폭행, 살인 등 흉악범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발표 이후에도 폭행, 살인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 오기도 했다.

자신을 피해자의 형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광주에서 친동생이 10명 정도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친동생 B씨의 친구가 택시를 잡던 중 가해자 무리와 시비가 붙었고 이후 B씨는 이를 말리려다 싸움에 같이 휘말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대전에서는 7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또 지난 2일에는 119소방대원이 “취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방대원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로 숨지면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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