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5)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15년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 올해 초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최근 또다시 성금을 냈다. 기부액은 3년간 총 2억2,000만원에 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도시락배달·교육·재능계발 등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전문 기관이다.
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진 아이유의 선행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을 토대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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