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웨이보 계정을 통해 “김 위원장이 왕 국무위원을 만났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이틀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왕 국무위원은 방문 첫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정에서 ‘중국 역할론’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 국무위원과 김 위원장의 면담과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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