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서부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차량이 현지 차량과 충돌, 4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께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가 반대쪽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했다고 휘리예트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터키인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은 영사 지원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한국인 일행은 안타리아 연안의 파셀리스 유적 관광에 나섰다 변을 당했다.
[사진=하베르튀르크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