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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서비스 선두주자 대우건설 ‘디앤서’ 주목

- 임대관리가 발달돼 있는 일본처럼 국내 부동산종합서비스 시장도 변모될 것으로 예상

- 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 오픈 플랫폼 ‘디앤서’로 대한민국에서 선두주자로 나서

- 종합서비스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간 오픈 플랫폼 제공..고객과의 직접 소통 장 마련

우라나라도 임대시장이 커지면서 기업형 임대주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됐다. 임대주택 시장이 늘어나고 관리가 필요한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문적인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부동산종합서비스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전국 임대주택사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자수는 2010년 4만5590에서 2016년 20만2711로 4.8배 이상 증가했다. 임대호수도 2010년 1백39만9227호에서 2016년 2백27만3362호로 1.6배 이상 증가했다.(통계청, 임대주택사업자현황, 2018.05.02)

하지만 우리나라의 부동산종합서비스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전문성 부재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관리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임대사업자가 늘고 있지만 전문적인 부동산종합서비스는 미비한 편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1990~2000년대 경기둔화와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임대시장이 커지고, 임대주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미 20년 이상 기업형으로 부동산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기업형 주택임대관리 회사인 ‘에이블’(ABLE)을 들 수 있는데, 이 회사는 40여년의 주택임대관리의 노하우를 갖춘 회사로 일본의 늘어가는 임대시장에 발맞춰 성장했다. 2018년 2월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임대주택 중개업을 실시하고 있는'에이블'의 점포 수는 810점포로 일본 내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경기 둔화와 고령화, 1~2인가구 증가 등으로 주택 시장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부동산종합서비스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획기적인 부동산종합서비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LH 등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보편적이지만, 기업이 임대주택사업을 하는 경우는 드문데,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 진행하는 부동산종합서비스가 나온 것이다.

그 주인공은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부동산종합서비스 ‘D.Answer’(디앤서)를 론칭(Launching)했다. 이 상품은 종합서비스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간 오픈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장을 마련해 더욱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2월 건설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D.Answer’(디앤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오픈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다.

실제로 ‘D.Answer’(디앤서)를 내놓기 위해서 1년여 전부터 일본의 기업형 주택임대관리 업체인 ‘에이블’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다방면으로 연구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우리나라 주택 시장을 앞서 바라보며 준비한 오픈 플랫폼을 내놨다. 이를 통해 ‘시행→시공→분양’의 기존 진행 방식에서 탈피해 ‘분양→임대관리→매도’의 과정에서 금융, 임대관리, 평가자문, 법무, 회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Answer’(디앤서)는 대우건설의 이니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미하는 Different, 부동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Discovery의 ‘D’와 솔루션 제공의 의미를 담은 ‘Answer’의 결합어로 ‘부동산종합서비스의 정석’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은 네이밍이다.

‘D.Answer’(디앤서) 오픈 플랫폼은 지난달부터 입주에 들어간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첫 도입됐다. 이 아파트에는 임대·임차인 관리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인은 공실현황, 임대료 등을 볼 수 있고 임차인은 공과금, 입주민설문, 주거생활 전반에 대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향후 협력부동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실정보공유, 임차신청관리 등 확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D.Answer’(디앤서) 오픈 플랫폼,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첫 적용 .. 만족도 높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이하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 단지만의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렛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은 마을공동체 지향 서비스로 입주민 모두가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상부상조의 덕을 높일 수 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별로 입주민이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 렛츠 스터디(Let’s Study)와 유아 보육 프로그램인 렛츠 케어(Let’s Care), 공동조리 프로그램인 렛츠 쿡(Let’s Cook), 공동텃밭에서 유기농 식재료를 재배하는 렛츠 가든(Let’s Garden), 자동차와 자전거를 함께 쓰고 필요한 물품을 이웃과 나눠 쓰는 렛츠 셰어(Let‘s Share), 캠핑장과 숲속 작은 도서관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렛츠 플레이(Let’s Play)가 있다.

입주민 참여 서비스와 ‘D.Answer’(디앤서) 오픈 플랫폼이 연동돼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만약, 렛츠 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D.Answer’(디앤서) 오픈 플랫폼에 접속해 대여 현황과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서는 이들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커뮤니티실과 푸른 도서관, 열린부엌, 음악실, 전통문화체험실 등의 장소를 지원한다.

현재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적용되는 서비스는 입주민이 아닌 고객도 ‘D.Answer’(디앤서) 홈페이지에서 ‘오픈플랫폼 체험하기’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대우건설 디앤서 홈페이지 또는 디앤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의 부동산종합서비스 D.Answer가 처음 적용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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